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코벤트리 시티와 맞붙어 2: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지만, 팀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과연 토트넘이 어떤 경기를 펼쳤고, 이번 승리가 앞으로의 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전술과 선발 라인업
토트넘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솔란케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미드필드에는 베르너, 오도베르, 베리발이 출전하며, 수비진에는 우도기, 벤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가 배치되었습니다. 골키퍼는 포스터가 맡았으며, 벤탄쿠르와 사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경기 흐름
경기는 초반부터 토트넘에게 불리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주전 선수들이 빠진 라인업 탓에 팀의 호흡은 좋지 않았고, 코벤트리의 빠른 역습에 자주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전반 16분,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상황은 더욱 불리해졌습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후반에 들어서자, 토트넘은 공격적인 전술 변경을 시도합니다. 우도기를 빼고 스펜스를 투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코벤트리의 토마스 아산테가 골을 넣으며 1:0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손흥민과 매디슨이 후반에 투입되며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43분, 스펜스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존슨이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손흥민의 경기력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30분간 출전하여 볼 터치 13회, 슈팅 없이 평점 6점을 기록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팀의 승리에 기여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 코벤트리의 전반적인 평가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카라바오컵에서 중요한 경기였지만, 2부 리그 팀인 코벤트리와의 경기에서 쉽게 승리하지 못한 점은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2:1로 꺾고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드러난 팀의 문제점들은 분명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공격에서의 활약 부족과 경기 초반의 불안정한 모습은 향후 경기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진짜 힘은 이제부터 발휘될 필요가 있습니다.